
얼마 전 복날의 엄청난 웨이팅을 피해 미리미리 부모님을 모시고 몸보신하러 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 ㅋ
늘 복날 근처에 오면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지치곤 했는데 이 날은 좀 이른 시기에 와서 그런지
점심시간이지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주차장은 가게 바로 옆에 있고 가게 앞에도 할 수 있어 편하지만 주차장이 넓진 않습니다 ㅋ
그래서 저는 가게 뒤편에 넓은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ㅋ 가게와는 상관없는 유료 주차장이라 좀 아쉽...


한옥 스타일의 외관 지붕과 목재 스타일의 내부가 예스럽고 정감 있게 보이지만 굉장히 깔끔합니다 ㅋ
항상 와서 느끼는 건 늘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응대가 굉장히 빠르고 친절하다는 점 ㅋ
하지만 복날 당일에는 웨이팅이 상당합니다...
삼계탕이 귀한 시절도 아니니 미리미리 몸보신을 하는 게 좋죠 ㅋ

자리에 앉아 주문하면 차려지는 깔끔한 기본 밑반찬과 삼계탕이 세팅됩니다 ㅋ
밑반찬으로 매콤 새콤하게 잘 익은 깍두기와 젓갈 맛이 느껴지는 김치, 싱싱한 오이고추
그리고 알싸하고 매력적인 마늘장아찌가 삼계탕의 기름진 맛을 싹 잡아줍니다 ㅋ
흑임자 들깨 삼계탕

보기만 해도 고소함이 폭발하는 비주얼의 흑임자 들깨 삼계탕입니다
삼계탕 웨이 검은깨와 해바라기, 호박씨 등 견과류가 올라가 있고요
평소에도 자주 찾는 단골집이지만 오래간만에 먹으니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정말 진하고 부드러워서 부모님을 모시고 몸보신하기에 너무 좋은 거 같아요 ㅎㅎㅎ


닭고기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고 푹 고아져서 젓가락만 대도 살코기가
부드럽게 발라져서 어르신이 드시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ㅋ


전 개인적으로 삼계탕을 먹을 때 뼈를 미리 다 발라 놓고 살코기만 모아 먹습니다 ㅋ
부드러운 살코기를 다 발라서 국물과 밥을 말아먹는 걸 좋아하는데
진한 국물이 찹쌀 밥알 사이사이 잘 배어 들어서 너무 고소합니다
삼계탕에 있는 인삼까지 먹고 나면 삼계탕이 온전히 몸에 흡수되는 느낌이 드네요 ㅎ


삼계탕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향긋한 인삼주 항아리...
삼계탕을 먹으면서 이 인삼주 한잔 곁들이는 게 별미인데
항상 부모님을 모시고 오다 보니 눈앞에 두고도 마시지 못한 게 못내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미리미리 부모님 기력보충도 해드리고 저도 몸보신하고 만족스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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