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맛집 비산동 흑대장 - 흑염소전골

올해 복날은 평일이라서 주말에 가족과 몸보신을 하러 왔습니다 ㅋ

삼계탕을 생각보다 자주 먹은거 같아서 메뉴를 흑염소로 바꿔봤습니다^^

안양으로 이사 오고 나서 몸보신 땜에 자주 들리는 곳이죠 ㅋ

흑염소의 효능이 적혀있지만..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아봤습니다 ㅋ 몸에 좋다는 얘기일테니... 패스 ㅋㅋㅋ

점심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가득한걸 봐서 대기해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구요 ㅋ 

조용한 내실에 둘러보니 완전 오래된 티비가 눈에 띄더라구요 ㅋ 다이얼로 돌리는 티비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다소 정갈한 반찬이 세팅이 되네요 ㅎ 해초반찬에 손이 많이 갑니다 ㅋ

 

흑염소 전골

한번 끊여서 온거라 야채 먼저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ㅋ

양념장엔 식초랑 겨자를 뿌리고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를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ㅋ

야채랑 흑염소전골을 조금씩 건져서 맛을 보다가 본격적으로 그릇에 양껏 담았습니다 ㅋ

흑염소 고기도 부드럽고 ㅋ 국물에 촉촉하게 담가서 먹으니 시원하고 칼칼한게 너무 좋네요 ㅋ

특히나 국물이 진하고 깔끔해서 몸보신 느낌이 꽉 차오르는거 같습니다 ㅋ

국물과 흑염소 고기를 거의 다 비워갈때쯤 미리 볶음밥을 주문!! 

먹다가 흐름이 끊기면 왠지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ㅋ 전골을 먹는 중간에 수육을 주문했지만...

점심시간인데 벌써 수육은 조기소진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복날에 맞춰서 주말에 몸모신하러 오는 손님이 많은가 봅니다 아쉽지만 수육은 다음 기회에 ㅠ

일단 볶음밥에 집중해야죠 ㅋ

역시 마무리엔 볶음밥이죠 ㅋ 고소한게 입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