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촌맛집 경복궁역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홈보이서울

불현듯 약속이 경복궁 근처에서 생겨서 오긴했는데 알고보니
저 빼고 다들 경복궁 근처에서 스케줄이 있었더라구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중요하니 재빨리 합류했습니다 ㅋ
경복궁에서 모이다 보니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날씨도 그렇고 굽는건 패스, 아직 더워서 그런지 날것두 패스  
검색하다보니 가장 눈에 띄기도하고 궁금하기도 한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결정했습니다 ㅋ
물론 모임멤버중에 프랑스에 있는 홈보이를 가봤구 맛있다고 추천을 했습니다 ㅋ 왠지 신뢰감 가는 결정!! 

위치는 경복궁역에서 굉장히 가까이 있구요 ㅋ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여서
시간에 맞게 딱 17시에 도착했습니다 ㅋ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이 대기줄은 길지 않더라구요 ㅋ 두팀정도?? ㅋㅋㅋ

가게 외관도 굉장히 인상적이지만 특히나 가게 입구가 개인적으론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ㅋ
왠지 미드나 미국영화 특히 뉴욕 같은 굉장히 번잡하고 고층빌딩이 많은 듯한 곳에 바쁜 업무에 지쳐 
가볍게 중식을 즐기는듯한 비주얼?? 볶음밥도 종이각 같은 용기에 넣어 나올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실내도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느낌?? ㅋ 커텐도 굉장히 중국느낌에 액자는 이국적인 느낌??
이 느낌들이 한곳에 있는게 굉장히 어울리면서 낯선 느낌입니다 ㅋ
메뉴선정은 전적으로 와본 분한테 넘기고 저는 구경하구 가볍게 반주 하면서 토킹하느라 정신없었지요.. 

 

프라이드 라이스

요리와 곁들이기에는 좋은 클래식한 볶음밥 (치킨/새우/치킨+새우 토핑 선택)

술을 마시려고 모인건 맞지만 그래도 식사도 해야하기 때문에 주문한것 같습니다 ㅋ
밥알이 흩날리게 생겼는데 찰기도 있고 고소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ㅋ
볶음밥은 항상 맛있습니다 ㅋ 
 

크림새우 

특별한 튀김 옷으로 가볍고 바삭한 새우와 새콤달콤한 크림소스

잘 튀겨진 새우랑 달콤한 크림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ㅋ
달달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주문하신분이 강렬하게 스파이시한 메뉴는 피해서 주문한듯하네요 ㅎㅎㅎ

 

오렌지 치킨

오렌지 껍질과 과육을 사용한 특제 오렌지소스와 육즙 넘치는 치킨

주문할때는 구경하느라 뭘 주문하는지 잘 못들었는데 익숙한 치킨이 나오길래
양념치킨인가 하고 입에 넣는 순간 오렌지 향이 퍼지는게
굉장히 낯설지만 치킨이 오렌지랑 잘 맞는건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ㅋ
게다가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ㅎ
 

스프링 롤

돼지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두툼한 춘권

마지막으로 나온게 춘권이라 익숙한 비주얼에 살짝 기대에 못미치는듯 했는데
바삭함 뒤에 느껴지는 꽉찬 육즙이 입속을 채우는데 고기잡내도 없고 너무 맛있습니다 ㅋ 
이제까지 뭘 먹은건가 싶더라구요 ㅠ 이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걸 이제야 알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