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릉맛집 선릉역 뽕족 뽕나무쟁이 - 모둠족발(뽕족발 + 양념족발)

매년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이 있습니다 ^^ 멤버는 항상 바뀌지만 장소는 고정이지요 ㅎ
식약처 연구생에서 다른 회사로 취업하면서 자주 보기 힘들어지니
아예 정기모임을 만들었습니다 ㅋ 고정으로 모이는 멤버는 있지만 회사후배나 지인들도 초대해서 
술도 한잔 하면서 같이 얘기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고 안면도 트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ㅋ
10년 넘게 늘 다니지만 항상 텐션이 업되어서 멀쩡히 집엘 간적이 없는거 같네요 막걸리 매직?? ㅋ

보통은 본관으로 가는데 먼저 가서 자리 잡아주시는 분이 계셔서 늘 편안하게 자리를 선점했습니다 ㅋ
하지만.. 이날은 제가 먼저 도착했구... (자리잡아주시는 분께 미안하고 고마워서)
본점에 자리를 잡으려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차있다고 해서 별관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별관은 본관 바로 옆건물 지하입니다 ^^

지하로 안내받아 갔는데 여섯시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손님들이 조금 있었구 
대략 여섯시 반정도 홀테이블이 꽉차기 시작하더니 일곱시쯤엔 대기줄이 생기네요 ^^ㅋㅋㅋ
엄청 사람 많고 치열합니다 ㅋ 일찍 오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ㅋ

메뉴판이 참 간결해서 좋습니다 ㅋ 한가지 음식으로만 구성되어있는게 신기하면서 굉장한 자신감을 나타내는거 같아요 ㅋ
확실히 맛있으니깐 이해됩니다 ㅎ

 

모둠족발 (뽕족발 + 양념족발)

늘시켜먹는 메뉴지만 질리지가 않네요 ㅋ 1년에 세번정도 와서 그런것두 있겠죠?

뽕족발 살은 야들야들하고 껍질은 쪽든해서 너무 맛있구요 ㅋ 양념족발은 은근히 매콤합니다 ㅋ
첨엔 느끼한걸 잡는 정도의 매콤함으로 다가오다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낼때 확연히 입안을 치더라구요...
양념이랑 뽕족이랑 적절히 섞어드시는걸 추천합니다 ㅋ
족발을 드실땐 쟁반막국수가 빠지면 섭섭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