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으로 함양이란 곳엘 방문했습니다.. 첨엔 출장지역이 함양이라고 하니 그게 어딜까했는데 경남이네요 ㅋ
생각보다 멀더군요.. 티비에서만 보던 지리산 근처네요... 헐퀴..
놀러 온게 아니라 업무차 온거라서 함양을 둘러보기도 그렇고 왔으니 점심은 맛있는걸로 먹어야겠습니다 ㅋ
더운 날씨에 시원한 메뉴를 찾다보니 함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주전자국수 맛집이 있네요 ㅋ
육수가 뜨거울꺼라는 생각은 못하구.. 냉국수이지 않을까... 판단 미스하긴 했지만요^^;;
영업시간 평일 09:00 ~ 15:00 토요일 09:00 ~ 18: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첫번째 월요일 휴무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ㅋ 음... 저는 눈치껏(?) 주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ㅋ
식당내 테이블은 여섯개정도 있구요 ㅋ 방문했을땐 대기줄은 없었지만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계시더라구요 ㅋ
벽에 보니 주전자국수 맛있게 먹는 법이 있네요 ㅋ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읽어봤습니다
1. 육수를 조금만 붓는다 2. 참기름, 땡초, 양념장을 원하는 만큼 넣는다
3. 골고루 면발을 비빈다 4. 구미에 맞게 다시 육수를 붓는다
음.... 간단하게 보면 육수랑 양념을 원하는 만큼 본인 입맛에 맞춰 먹으라는 얘기네요 ㅎㅎㅎ
더워서 주전자 국수를 생각하고 온건데 맷돌콩국수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ㅋ
날 추워지면 팥칼국수나 물총조개칼국수도 고려해봐야겠어요 ㅋ
김치가 항아리에 담겨져 있구요 ㅋ 단무지와 설탕 땡초 양념장 등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ㅋ
주전자 국수
주전자랑 국수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ㅋ 빨리 나와서 좋네요 ㅎ
생각보다 양이 많구요 ㅋ 얇게 썬 단주지, 김, 부추, 양념장 그리고 많은 깨 ㅋㅋㅋ
굉장히 고소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ㅋ
맛있거 먹는 방법대로 육수를 조금 넣고 참기름과 양념장을 넣어서 신나게 비벼서 (땡초는 패스)
비빔면 스타일로 먼저 맛을 봤습니다 ㅋ
면도 탱글하고 면에 양념이 베어서 엄청 꼬숩고 자극적이라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ㅎ
적당히 맛을 보구 육수를 좀더 넣어서 잔치국수 스타일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ㅋ 여름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론 잔치 국수 스타일 보다는 비빔면이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ㅋ
완전 비빔보다는 육수가 자작하게 깔리고 스무스하고 윤기있게 비벼질때가 딱 좋은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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