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전북 군산 둔율동 노포식당 안동집 - 제육볶음 생삼겹살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서 연휴가 길어지길래 간만에 콧구녕에 바람도 집어 넣을겸 기분전환하고자 떠났습니다

이왕이면 바다도 보고 싶은데 강원도는 좀 멀구 제주도는 비행기 티켓도 매진이고

연휴가 긴만큼 도로사정도 거리도 고려해서 군산엘 갔습니다 ㅋ 

확실히 연휴가 긴만큼 생각보다 차량정체도 심하고 운전을 오래하다보니 배도 고프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는걸로 선택했습니다 ㅋㅋㅋ 

보통 맛집을 갈때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야 웨이팅도 없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기 때문이죠 ㅋ

영업시간 월 ~ 토 11:00 ~24: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일요일 17:00 ~ 24:00

주차장은 가게 옆에 있습니다만 주변 골목도 살짝 좁고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합니다 

예전에도 왔을때는 매장에서 안먹구 포장해서 가는 바람에 생각보다 내부가 협소하구나 생각했었죠 ㅋ

막상 도착했는데 조금 이른 식사 시간에도 테이블이 찬거 같아서 웨이팅해야하나 했는데

안쪽 비밀의 공간처럼 식사 공간이 조금더 있습니다 ㅋ

역시 맛집은 메뉴가 참 간결해서 좋습니다 ㅋㅋㅋ

메뉴가 간결하다고 주문도 간결하면 아쉬우니깐 다채롭게^^ㅋ

밑반찬이 세팅되고 살짝 맛을 봤는데 김치가 상당히 강렬하더라구요 ㅋ

젓갈이 듬뿍 들어가 특색이 확 느껴졌습니다 ㅋ 이런 강렬함이 전 너무 맘에 듭니다 ㅋ

 

생삼겹살

가게에 들어서면서 대놓고 코끝을 자극하는 고기굽는 냄새 ㅋㅋㅋ

참기 어렵더라구요 ㅋ 물론 제육볶음이 목적이었지만 충분히 허기도 지고 인원도 충분하니

생삼겹살 받고 제육도 주문했습니다 ㅋ 

주문하고 신기했던건 생삼겹살이 비닐에 담겨져 있구 먹기 좋게 커팅이 되어 있네요 ㅋ

왠지 퇴근길에 집앞 정육점에서 저녁거리로 사다가 먹는 느낌?? ㅋㅋㅋ

고기를 오래 굽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먹기 좋게 적당히 굽고 끊기지 않기 위해 차례차례 구웠습니다 ㅋ 

크~~ 두께도 적당하고 때깔 좋네요  

제육볶음

전에 왔을때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어서 분위가가 좀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게에서 먹으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ㅋ 새빨간 제육볶음이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ㅋ

생삼겹살이랑 고기 크기는 똑같은거 같구요 ㅋ 그래서 고기 느낌을 온전히 전해지네요 ㅋ

보기와 같이 새빨간 만큼 양념도 단맛도 살짝 강하니 쌈밥 처럼 먹는게 정말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ㅋ

 

된장찌개

김치찌개랑 된장찌개 두개 중에 어떤걸 먹을까 고민했는데 ㅋ 김치가 맛있어서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된장찌개만 주문이 된다고 해서 결국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은근하게 얼큰하면서 고소한게 된장이 왠지 집된장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볶음밥 때문에 공기밥에 비벼 먹을껄 참았네요 ㅠㅠ

 

볶음밥

고기 구웠던 판에 남은 김치와 파채를 올리고 살짝 남은 고기를 가위로 조자리고

밥을 엎어서 능숙한 손 놀림으로 집게와 그릇으로 쓱싹쓱싹 비벼주시네요 ㅋ 굉장히 현란함 ㅋ

역시 삼겹살에는 볶음밥~~~ ㅋㅋㅋ

김치가 맛있으니 따로 양념 필요없이 간이 딱 맞네요 

김치가 특색이 강해서 따로 굽지 않고 먹었는데 삽겹살 구울때 김치도 같이 구워서 먹을껄

조금 아쉽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