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희맛집 연희동 중식당 이화원 - 비취냉면 난자완스

명지대 쪽으로 볼일이 생겨서 일을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네요... 

원래는 일을 마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야했는데 생각보다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일정도 꼬이고

덥고 지쳐서 그냥 살짝 늦은 점심을 하고 이동하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ㅋ

곰곰히 생각해보니 연희동 쪽은 약간 낯설더라구요 ㅋ 신촌이대홍대쪽으로는 자주 놀러댕겼는데 ㅋ

여름이기도 하고 더우니 시원한게 땡겨서 검색하다보니 이화원의 비취냉면이 눈에 확땡겨서 차를 돌렸습니다 ㅋ 

영업시간 11:00 ~ 22:00

주차공간이 협소한지 발렛이 있습니다.. 물론 발렛비는 별도로 계산..

검색할때 자세히는 못봤지만 언뜻 사장님이 화교분이라고 한거 같던데 ㅋ

입구부터 중국 느낌이 확 나네요 ㅋ

입구에서 봤을때는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가게로 한건가 싶었는데

안이 굉장히 넓어서 좀 신기했습니다 ㅋ

코스 요리부터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네요 ㅋ 보통 단일메뉴 가게를 선호해서 ㅋ

이렇게 많으면 선택하는데 좀 힘들더라구요 ㅋ 뭘 먹을까 고민하는게 좀 피곤하네요 ㅋ

그래도 다행히 메인메뉴는 결정을 하고 와서 서브 메뉴만 고르면 되는데 탕수육은 약간 식상하고 양장피는 과하고

메뉴판을 훑어보다보니 난자완스가 눈에 띄네요 ㅋ

 

난자완스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난자완스가 손이 많이 가고 만들기 귀찮아서 잘 안하는 메뉴라고 

했던게 생각나고 다른 중국집엘 갔을때도 난자완스는 못본거 같고 갑자기 맛도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ㅋ

난자완스 크기도 다 다르고 확실히 일일히 만든거 같더라구요 ㅋ

게다가 커서 나눠서 먹어야하는데 속이 꽉꽉차구 촉촉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ㅋㅋㅋ

 

비취냉면

중국집에서 냉면을 많이 안시켜봐서 그런지 비취냉면은 살짝 생소한감이 있는데 

냉면 국수색 때문에 비취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ㅋ

근디..녹색이 너무 녹색인데..  ㅋ 제가 알고 있는 비취색은 아닌거 같습니다 ㅋ

생소한 비주얼에 더워서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것도 있겠지만 진짜 시원하고

특히 국물의 감칠맛이 전두엽에 꽃히는 느낌 ㅋ 굿굿

정말 맛보면서도 도대체 뭘로 만들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ㅋ 자꾸 먹게되는 느낌

조금 과하긴 했지만 난자완스랑 비취냉면 너무 맛있네요 ㅋ 

여름별미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ㅋ